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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거닐며 논다

아티샤-티벳,일상의 기도문

by 에밀레 2010. 10. 12.

모든 생명은 보석보다  귀하기에 행복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소중히 섬기겠습니다.

 

누구와 함께 있더라도 내가 가장 낮은 사람임을 깨닫겠습니다.

만나는 모든 이들을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가장 높게 대하겠습니다.

 

무엇을 행하더라도 같이 하겠습니다.

고통스런 순간이 닥치더라도 피하지 않고 바로 보며 대하겠습니다.

 

폭력과 사악한 마음에 사로잡힌 사람을 만나더라도 귀하게 대하겠습니다.

귀중한 가르침을 주는 스승처럼 다정히 맞아 섬기겠습니다.

 

미움에 휩싸여 나를 속이고 모욕하여도 기꺼이 기울이겠습니다.

사나운 말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돌려주겠습니다.

 

내가 도와주고 희망을 걸었던 사람이 상처를 주더라도 벗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귀중한 마음의 벗으로 섬기겠습니다.

 

지금 순간과 만나는 모든 어머니들께 행복과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어머니들의 불행과 고통을 기꺼이 떠맡아 안겠습니다.

 

세상의 평가와 가치를 따라 사람을 대하지 않겠습니다.

겉모양에 사로잡히지 않고 보이는 것을 아끼는 애착을 버려 마음의 자유를 얻겠습니다.

 

(아티샤 / 티베트, 일상의 기도문)


친구가 다녀갔다.

그가 내 컴에 남긴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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