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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2

재인폭포상회 프로젝트 하정수 화가의 포탄밥 그는 다락터 사격장에서 포탄 파편을 배낭에 넣어왔다. 한 상을 차려 놓았다. 포탄 고철을 팔아 밥을 먹었던 사람들. 고문 2 리 사람들의 '포탄밥'이다. 이 프로젝트를 끝내고 정리한 자료집 표지에 기획의도가 실렸다. ▼ 문미희 화가가 책 전반의 편집을 맡았다. 표지 그림도 그가 그렸다. 책 제목은 각심(刻心), 서예가이자 전각가가 題字를 해주었다. 재인폭포의 큰 물줄기가 힘차게 표현됐다. '폭' 한 자를 저렇게 빼뚜룸이 놓고 재인폭포의 산과 물줄기를 다 담았다. 평상시 그의 모습은 담수된 물처럼 조용하다. 재인폭포의 물웅덩이를 보면 그가 생각난다. ▼2009년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의정부 문화살롱 공에서 재인폭포상회 프로젝트 아카이브전을 열었다. 다큐 영상이 상영되었다. 기.. 2010. 1. 1.
이제는 그들도 강물처럼 이 다큐멘타리는 프로젝트 ‘재인폭포상회’의 영상기록으로 제작되었다. 프로젝트 '재인폭포상회'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삶의 터를 중심으로 생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현장미술(島展)을 진행해오고 있는 '순수창작집단 그룹 스폰치'가 기획하였으며, 경기북부지역 커뮤니티아트를 실천하고 연구하는 공간 '문화살롱 공'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강물이 안 들어오면 나한테 이런 일은 안 닥치잖아요” 86세 탁영수 할머니. 할머니에게 “강물이 들어온다”는 일은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두고 치러내야 할 큰 사건이다. 막내아들을 뱃속에 넣었던 39세 때, 할머니는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고문 2리에 들어왔다. 그 세월이 벌써 50여 년을 바라본다. 아들, 딸들은 벌써 시집 장가를 가서 자.. 200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