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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거닐며 논다10

룸비니 동산의 명상 2010. 9. 9.
샹그리라 골목길에서 2010. 9. 8.
인간의 노래-Namba Koji 일본인 친구, 남바코지. 그는 사진을 찍는다. 그가 한국에서 7년 정도 살면서 남긴 기록이다. "제가 사진찍기 시작한 아주 초기의 사진들입니다 . 시장 다니고 많이 찍었습니다. 오래전 그가 나에게 한 장의 사진과 글을 보여주었다. 사진은 일본군 위안부였던 박두리 할머니의 사진이었다. 그는 나눔의 집에서 한 때 기거하며 자원활동가로 있었다. 나는 잊고 지냈던 박두리 할머니를 그 사진 속에서 보았다. 이제 박두리 할머니는 이 세상에 거처하지 않으신다. 남바코지가 박두리 할머니를 자신의 가슴 속에 남긴 기록이다. 제목은 인간의 노래이다. - 남바코지가 찍고 만들다. 인간의 노래 -박두리- 내가 좋아했던 박두리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2006년 2월 19일 18시 20분, 박두리 할머니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담낭염.. 2009. 3. 28.
행복한 사람들 행복한 사람들 , 김천 지음, 하얀연꽃 발행 마이클조던의 힘은 "명상과 참선"? 오마이뉴스-서평: 전진한 기자가 씀 요즘 한숨을 많이 쉰다. 새해가 밝았지만 한숨 소리는 더욱 더 커져간다. 팍팍해진 경제사정과 그것을 해결해야 할 정치권의 모습이 희망을 잃게 만든다. 가끔 만나는 동료들과 술자리에서도 힘든 세상살이에 모두들 한숨을 쉰다. 그리고 술이 거하니 취하면 화를 낸다. 그 화의 대상은 여러 갈래이지만 모두들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본다. 화는 분노로 바뀌고, 분노는 일상의 분노로 바뀌어 점점 예민해져 간다. 그 예민함이 점점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2009년 1월을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며, 지인들의 모습이다. 이런 사막 같은 현실에서 한 줄기 소낙비와 같은 .. 2009. 3. 24.